테이퍼링 뜻 효과

요즘 언론 보도를 통해 테이퍼링이라는 말을 자주 들어 보셨을 겁니다. 미국이 테이퍼링을 가속화하겠다는 발언을 하자 국제 증시가 요동치는 모습을 보고 테이퍼링 뜻을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아진 것 같은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테이퍼링 뜻과 그 효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테이퍼링 뜻 효과

테이퍼링 뜻

 

테이퍼링 뜻 효과

 

테이퍼링은 영어로 Tapering이라고 쓰며 점점 가늘어지다라는 뜻을 가진 단어입니다. 지난해 5월 당시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던 벤 버냉키가 처음 언급해 화제가 된 말인데요, 금융계에서는 유동성 축소, 생산량 축소, 공급량 축소 등 양적완화 규모 축소를 의미하는 출구전략의 일종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만약 테이퍼링을 하겠다는 발언이 나온다면 이는 쉽게 말해 중앙은행이 경기 부양을 위해 국채 매입이나 통화를 시장에 푸는 등을 통해 행해왔던 양적완화 정책을 점진적으로 축소하겠다는 의미입니다. 쉽게 비유하자면 이것은 수도꼭지를 조금씩 천천히 잠그듯이 정부가 시장에 푸는 돈의 규모를 서서히 줄여 나가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테이퍼링 효과

 

테이퍼링 뜻 효과

 

비록 파월 의장은 부인했으나 시장에서는 테이퍼링이 금리 인상을 알리는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인플레이션 압박 해소를 위해서는 금리를 올려야 하는데 이를 갑자기 시행할 경우 시장이 받을 충격을 고려해 금리를 서서히 올리기 위한 장치로 테이퍼링을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테이퍼링 뜻 효과

 

코로나19처럼 경제가 좋지 않을 때 이를 해결하기 위해 중앙은행이 시장에 돈을 풀어 경기를 활성화하는데 그 대표적인 방법중 하나가 기준금리 인하입니다.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하면, 은행의 금리가 낮아지면서 사람들이 저축 보다는 돈을 출금하려고 합니다. 이 돈이 시장에 흘러 들어가 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이자 납부 부담이 줄어들어 돈을 빌려 부동산이나 주식 등에 투자하려는 사람이 늘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만약 기준금리를 낮춰도 경제가 살아나지 않으면 중앙은행은 양적완화 정책을 펼치기도 하는데요, 양적완화란 중앙은행이 자산을 직접 매입하는 것을 말합니다.

 

테이퍼링 수혜주

 

테이퍼링 뜻 효과

 

지난해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심각해진 경기 회복 지원을 위해 연준은 무제한 양적 완화를 선언한 후 매달 주택저당증권 400억 달러, 미 국채 800억 달러 상당을 사들이며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했습니다. 그러나 지난 9월 상황 변화로 연준은 다시 매달 150억 달러씩, 8개월 동안 자산매입을 축소해야 한다는 테이퍼링 구상을 공개했으며 11월과 12월에 한해 150억 달러씩 자산 매입을 줄이겠다는 입장을 표명한 상태입니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연방준비제도는 0%에 가까운 초저금리를 유지하며 돈을 시장에 쏟아부었고 넘쳐나는 자금의 상당부분이 주식시장으로 흘러갔습니다. 따라서 최근 증시는 코로나 19 이후 역대 최고 수준의 호황을 누리기도 했는데요, 전문가들에 따르면 한국은 단기 외채 비중이 작고 경상수지 흑자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경제의 기초체력이 탄탄한 편라고 볼 수 있고 테이퍼링이 시행된다고 하더라도 당장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합니다.

 

테이퍼링 뜻 효과

 

보통 테이퍼링이 다가오면 경기순환주가 좋은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할 수 있는데요, 경기가 상승하면 주가가 오르고 경기가 하강하면 주가가 떨어지는 건설, 자동차, 제지업종 등이 대표적인 종목들입니다. 따라서 국내를 예로들면 테이퍼링 수혜주로는 에스오일, 포스코, 현대제철, LS, 영풍, 이구산업, 서원 등을 들 수 있습니다.

 

테이퍼링 뜻 효과

 

지금까지 테이퍼링 뜻과 효과, 수혜주에 대해 정리해 봤습니다. 알려드리는 정보는 투자에 참고로만 활용하시고 실제 투자는 본인의 판단력에 따라 보다 심도 있는 분석을 거친 후 행하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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